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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모락 문화

막걸리를 와인잔에?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베러댄비프 다크나이트 & 블루베리 버블!



 베러댄비프, 막걸리, 로맨틱, 성공적!


아방가르드한 인테리어로 가로수길 맛집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러댄비프, 이미 퓨전 레스토랑으로 많은 TV 프로그램에 자주 소개되었는데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으로 방영되며 더 큰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모락한의원 치료팀 이혜정 선생님의 베러댄비프 방문기를 함께 구경해볼까요? 아~ 식전이시라면 식사하시고 오세요!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베러댄비프를 가다!


가로수길에 위치한 베러댄비프는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로 1층과 지하로 2개 층으로 운영 중입니다. 평일 저녁, 주말에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사전에 예약을 하시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은 웨이팅 시간이 발생하니깐 말이에요!


단, 평일 점심 때는 생각보다 손님이 많지 않아 운이 좋다면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해도 여유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베러댄비프의 대표는 대표는 퓨전 삼겹살요리 버라이어티 삼겹살과 다크나이트, 순두부에 모짜젤라 치즈를 올린 순두부 그랑탕 그리고 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막걸리 등이 있습니다.


저희는 지하로 안내를 받았는 1층보다 조명이 어두워 아늑한 느낌이었습니다. 곳곳에 그림도 걸려있어 고급진 분위기가 물씬, 요즘 소개킹 장소로도 핫하다고 하는데 느낌 오더라고요!





 작은 것 하나에도 배려가 느껴지는 베러댄비프!


테이플 위에 정체불명의 물건이 놓여져 있어 확인해 보니 초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식사가 다 끝날 때까지 요리가 식지 않도록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는 용도로 사실 별 것 아닌데도 음식에 대한 센스가 엿보이더라고요!





 베리댄비프 이색 메뉴의 유혹!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는 집기나 조명, 여신상 작품들은 아방가르드한 가로수길 맛집의 색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메뉴판 또한 범상치 않은데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노는 것은 수제 부띠크 막걸리였습니다.


맛있는 음식에 알코올이 빠질 수 없잖아요. 처음에는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버라이어티 삼겹살을 주문할려고 했는데 다크나이트와 순두부 그라탕, 블루베리 버블 막걸리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글로 쓰니깐 쉽지 정말 한참을 고민한 거 같아요! 완전 진지!!





 서비스 샐러드와 블루베리 버블 막걸리!


대가 샐러드도 추가로 주문해야 하는데 베러댄비프는 주문과 상관없이 제공해 주더라고요. 그리고 와인잔으로 마시는 블루베리 버블 막걸리, 색이 참 곱지 않나요?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막걸리를 와인잔에 서빙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나름 잘 어울리더라고요. 블루베리 버블은 달콤상큼한 맛이 평소 막걸리를 잘 안 마시는 제 입맛에도 나쁘지 않았어요. 홀짝홀짝 마시다 보면 금세 취할 것 같아요!




 두 번째 서비스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에 이어 매장에서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와 블루베리 소스가 서비스로 제공되었는데요. 그냥 먹어도 담백하니 좋았는데 블루베리 소스를 부어 먹으니 정말 핵꿀맛이더라고요. 





 순두부 그라탕 등장!


드디어 주문한 요리가 등장했는데요. 순두부에 모짜렐라치즈가 듬뿍 올려져 있어 한없이 늘어나는 치즈에 군침이 절로 돌더라고요. 다소 느끼해 보일 수도 있으나 치즈 아래 매콤한 순두부가 기다리고 있어 전혀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순두부 외에도 김치, 고기 등이 잘 어우러져 이색적인 맛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대미를 장식하는 다크나이트!


마지막까지 버라이어티 삼겹살과 고민했던 다크나이트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테이블에 올라왔습니다. 적당히 숙성된 고기가 타지 않고 스테이크처럼 익혀져 나와 흡사 부드러운 파스타를 연상케 하는 다크나이트는 오징어 먹물소스로 맛을 내 짭짤하면서도 부드럽운 식감이 일품입니다. 함께 나온 메쉬드 포테이토의 맛은 쏘쏘!


이처럼 이색 퓨전 삼겹살 레스토랑, 베러댄디프는 기존의 틀을 깨는 요리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맛집이었습니다. 기념일이나 특별한 모임이 있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