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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소식

모락한의원에 동아리가 생겼어요! 모꼬지하러 갈래?



 모꼬지하러 갈래?


평소 같으면 퇴근하기 바쁜 토요일 오후, 이성환 대표원장을 비롯해 13명의 모락인이 뭉쳤습니다. 다름 아닌 모락한의원 동아리 창단식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직원들의 단합을 위해 결성된 동아리지만 철저하게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모락한의원 동아리 모꼬지의 즐거웠던 첫 만남을 소개합니다!  






 모꼬지 창단 기념 텀블러!


누구의 아이디어일까요? 동아리 창단을 준비하며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센스 만점 문구를 새긴 예쁜 텀블러를 제작해 일일이 증정하였습니다. 얼핏 봐도 외로운 솔로들을 두 번 죽이는 염장 텀블러가 눈에 딱 들어오네요. (솔로가 죄인입니다...)


텀블러는 집어치우고 심사숙고해서 정한 동아리명 모꼬지의 뜻을 알아보기로 해요. 모꼬지는 여러 사람이 모여 놀이판을 여는 것을 뜻하는 우리말로 공적인 자리보단 놀이나 잔치 등과 같은 사적인 모임을 의미합니다. 그럼 퇴근도 했으니 레알 사적으로 놀아 볼까요?






 서울 한복판 선택된 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모꼬지의 임원진(이라 하고 총대를 멜 인력)을 정하기 않았기 때문에 가볍게 영화 감상을 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극장가에서 가장 핫하다는 바로 그 영화 <검은 사제들>, 특히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작품인데 후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강.동.원. 으로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원장님은 무슨 잘못인가!?)






 금강산도 식후경!


영화를 감상하고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짬뽕이 일품인 중식당 금문도를 찾았습니다. 이때부터 본격 수다 삼매경이 시작되었는데 평소 맡은 업무가 달라 대화 시간이 부족했던 선생님들의 숨겨진 입담이 하나둘씩 공개되며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향후 모꼬지의 운명을 정하는 운영진 선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래도 일회성 모임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친목을 다지며 재밌는 놀이를 기획하기 위해서는 앞장서서 이끌어 갈 주옥같은 존재들이 꼭 필요할테니 말이에요! 




모락한의원 동아리 모꼬지 임원진(좌부터 CS팀 김남희 회장, 치료팀 고유정 부회장, 치료팀 염초롱 총무)



 모꼬지 초대 회장을 소개합니다!


처음에는 추천을 통해 CS팀 김남희 팀장이 모꼬지 초대 회장으로 임명될 뻔하였으나 당사자가 21세기에 추천(?)으로 선정하다니 너무 정치적이지 않느냐며 모두가 수긍할 수 있도록 공정한 선정 방식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대국민 공정 게임 사다리 타기를 통해 회장을 선정하였습니다. 그 결과 추천과 공정을 동시에 잡은 21세기형 최고의 동아리장이 탄생하였습니다. 김남희 팀장님 거듭 축하드려요~


아울러 부회장과 총무에는 치료팀 고유정 선생님과 염초롱 선생님 임명되었습니다. 당장 다음 모꼬지를 위해 운영진 3명이 틈날 때마다 모여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연 다음달 정기모임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게 될까요? 모꼬지의 두 번째 모임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조만간 모꼬지 운영진 인터뷰 소식으로 다시 인사 들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