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깨 위 백색가루의 공포!
꼬박꼬박 열심히 샴푸를 해도 어깨 위에 소복이 내려앉은 비듬을 보는 순간 짜증이 확 밀려옵니다. 특히 짙은 색상의 정장을 입었을 경우 비듬의 존재감이 더욱 돋보이는데요. 아무리 털고 털어도 이내 원상복귀되는 지긋지긋한 비듬, 정말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듬은 극심한 두피 가려움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치하게 되면 곧 지루성 두피로 인해 탈모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모락한의원 상담을 하다 보면 지루성 두피로 인한 남성탈모 증상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요. 지루성 두피의 경우 피지 분비량이 많은 주로 머리 윗부분에서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 탈모와 비듬의 상관관계!
일반적으로 비듬은 노화된 각질이 두피에 쌓여 있는 것으로 누구에게나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그 양이 많고 비듬균의 증식으로 두피 가려움을 유발한다면 문제가 된답니다.
유형별로 보면 크게 건성과 지성으로 나뉘는데 건성 비듬의 경우 두피의 수분 부족과 피지 분비 장애 등의 문제로 발생합니다. 심해질 경우 탈모로도 이어질 수 있기에 방치하지 말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평소에 두피의 수분 유실을 막기 위해 헤어 에센스나 두피 마사지 등의 관리도 함께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비듬을 방치하면 안 돼요!
지성 비듬은 달라진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잦은데 두피에 고착화되어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성 비듬의 경우 피지와 비듬이 모공을 막고 있는 형태이기에 세균 번식이 용이해 각종 두피 질환을 야기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가려움도 동반하기 때문에 심할 경우 두피에서 피나 진물 등이 나올 수 있어 더욱 체계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 꼼꼼한 관리로 비듬 탈출!
이처럼 두피 속 불순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거나 모공이 막혀 모낭염 등이 생기면 모발이 제대로 자랄 수 없어 결국 모근이 약해지고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미 진행 중이라면 경각심을 가지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평소 비듬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샴푸를 할 때는 브러쉬를 사용해 모공 내 불순물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너무 뜨거운 물은 피하고 드라이를 할 때도 찬바람을 이용해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합니다. 사실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 가장 지키기 어려운 법이기에 늘 내 몸 상태를 체크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