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환절기 탈모를 주의해야 하는 이유!
이제 두꺼운 외투를 입지 않아도 될 정도로 포근한 봄기운이 전해지는데요. 유독 반갑지 않은 손님들도 있습니다. 바로 각종 미세먼지와 황사와 같은 오염 물질인데요. 탈모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우선 겨울에 비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큰 일교차로 인해 두피의 유수분 균형을 깨져 각질과 피지의 양이 증가하는데 여기에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 외부적인 요소까지 더해진다면 두피의 모공을 막아 탈모를 유발시킵니다.
▶ 환절기 탈모 예방 및 두피 관리법!
우선 오염물질이 많은 환절기에는 두피의 청결을 꼼꼼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외출 후에는 가볍게 마사지하는 기분으로 샴푸를 구석구석 문질러 충분히 거품을 만들어 줍니다.
이때 샴푸 브러쉬를 사용해 모공 사이사이의 불순물을 깨끗하게 제거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거품이 풍부한 상태에서 원을 그리듯 샴푸 브러쉬로 가볍게 마사지를 해주시면 된답니다.
▶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세요!
다음은 모발이 잘 자라날 수 있는 영양소를 많이 함유한 건강 식단을 추천합니다. 단백질과 비오틴 성분이 풍부한 달걀을 비롯해 요오드, 철, 칼슘 등이 풍부한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는 두피를 건강하게 해주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기름진 인스턴트 음식이나 술, 담배 등을 기피해야겠죠?
섭취하는 음식만큼이나 규칙적인 식습관도 중요한데요. 과식하거나 폭식 혹은 무리한 다이어트는 우리 몸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탈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하루 3끼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고 충분한 수면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탈모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 탈모가 의심되거나 고민이라면?
일반적으로 하루 평균 50-7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데요. 만약 지속적으로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 보아야합니다. 또한 머리의 볼륨감이 떨어지거나 평소 사용하던 헤어핀이 헐거워지고 모발의 힘이 없어나 가늘어졌을 때도 탈모 초기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뒤통수와 정수리 부분의 모발을 비교해 차이가 난다면 이미 진행 중일지도 모릅니다.
끝으로 누구나 간단하게 테스트해볼 수 있는 자가진단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일명 헤어풀 테스트(Hair Pull Test)로 자신의 모발을 약 30개가량 잡아 당겼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3개 이하라면 정상적이지만 그 이상이 된다면 탈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단 한 번의 측정으로는 판단이 어렵고 매일 여러 차례 테스트를 하며 평균 값을 내는 것이 좀 더 정확하겠죠?
하지만 어디까지나 자가테스트이므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문의료진의 정확한 상담과 진단을 통해 탈모의 진행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치면 더욱 큰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늘 탈모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