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모락한의원 추천 뮤지컬을 소개합니다!
스크린을 통해 보는 영화과 달리 뮤지컬은 배우 캐스팅부터 스토리, 음악 등 사전에 미리 살펴보시는 것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선호도는 다르지만 저는 작품의 타이틀보다는 배우의 연기력과 가창력, OST, 연출진의 무대 구성 등을 유심히 살펴보는데요.
특히 국내공연도 엄청난 고퀄로 제작되기 때문에 내한공연 못지않은 만족도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때로는 브로드웨이 작품을 능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렇다고 브로드웨이에 가서 직접 본 건 아니에요...)
▶ 뮤지컬의 매력 속으로!
요즘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지인과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뮤지컬이 잇따라 공연 중인데요. 그중에서도 오랫동안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믿고 보는 작품을 추천해드릴게요.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2015.11.26. ~ 2016.03.20.]
서울 중구 흥인동에 위치한 충무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유럽 나폴레옹전쟁 당시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전쟁을 위해 죽지 않는 사람을 만들기 위해 실험을 하지만 그 결과 괴물이 탄생하게 되고 복수를 하게 된다는 내용이라고 해요.
뮤지컬의 황제로 불리는 배우 유준상과 박건영, 그리고 전동석까지 총 3명의 배우들이 빅터 프랑켄슈타인역으로 발탁되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월에 꼭 보고 싶은 뮤지컬 중 하나랍니다!
▶ 뮤지컬 레베카 [2016.01.06. ~ 2016.03.06.]
모르는 사람 빼고 다 아는 뮤지컬 레베카는 제가 생각하고 있던 내용보다 더 무서운 내용이더라고요. 상류층 신사인 막심 드 윈터의 전 부인이 바로 뮤지컬의 타이틀인 레베카 여사인데요.
레베카는 사교계에서도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여자였으나 어느날 갑자기 의문사로 죽게 되고 이후 막심은 독신이 되지만 여행 차 들른 곳에서 서민인 주인공 ‘나’를 만나 재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막심의 집에는 예전부터 레베카 여사를 모시던 댄버스 부인이 서민층인 ‘나’를 못마땅해하고 말도 안 되는 짓을 벌이게 되는데요. 두둥! 너무 많이 알려드리면 스포하는 것 같아 여기까지만 끊는 타임을 아는 일인!
지금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3월달까지 공연을 진행한다고 하니 시간되실 때 가서 보면 정말 좋을 듯해요!
▶ 뮤지컬 레미제라블 [2015.11.28. ~ 2016.03.06.]
아마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영화로 그리고 책으로 먼저 접해보신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되는데요. 저도 영화를 워낙 감명 깊게 봤던지라 두세 번씩 다시 돌려보곤 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뮤지컬로는 접하지 못했는데요. 초연 3년 만에 다시 한국 무대에 올랐습니다. 참고로 레미제라블은 무려 30년째 장수하고 있는 뮤지컬로 1985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막을 올린 뒤 지금까지 전 세계 44개국, 70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한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을 한다고 하니 이번에는 꼭 가보려고 해요. 숭고한 인간애와 박애 정신을 담고 있는 레미제라블, 정말 기대가 되네요!
어떠세요? 세 작품을 소개해드렸는데 마음이 가시는 작품이 있으신가요? 저는 주변 지인들과 뮤지컬 계라도 하나 들어야겠어요. 어쩜 하나같이 다 보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