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에서 즐기는 힐링 데이트!
자유로를 달려서 도착할 수 있는 파주출판도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출판사와 인쇄사, 유통센터 등 출판산업이 집약된 책문화도시입니다. 그중에서도 사시사철 여유로운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여 찾아간 곳은 바로 지혜의 숲이라는 개방형 도서관인데요.
서고의 최대 높이는 8m 깊이는 총 3.1km에 이르는 공간으로 약 50만 권의 책이 소장된 곳은 말 그대로 책으로 숲을 이루는 듯 한 어마어마한 도서관이었습니다. 처음 오픈할 때만 해도 책 무덤, 북카페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스런 목소리도 많았으나 지금은 새로운 독서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 시민들의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는 지혜의 숲!
출판도시문화재단은 지혜의 숲을 이용한 시민이 월평균 3만 명에 달하고 있다며 일반 도서관과 달리 주변 사람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로 대화 및 토론이 가능하고 커피를 비롯한 음료를 가볍게 마시며 책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주말 나들이를 겸해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거나 데이트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 책을 좋아하는 우리 커플에겐 최고의 데이트 코스!
어설프게 책 읽는 설정을 했는데 역시나 어색하네요.(하하....) 정말 바닥서부터 천장까지 가득한 책과 책장이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처음 보자마자 입이 떡 벌어지는 크기와 엄청난 책 가짓수가 보였는데요.
이곳에 있노라면 하루 종일 책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에 들게 되더라고요. 추운 겨울에는 실내 데이트가 필수인데,지혜의 숲은 실내일 뿐만 아니라 정적이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던 것 같아요.
▶ 독서를 하면 배가 고파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책을 읽으면서 커피나 음료, 샌드위치와 같은 것을 먹을 수 있는 카페와 공간도 마련이 되어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네요. 가격대는 조금 비싼 편이긴 하지만 커피와 샌드위치, 토마토주스 모두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 이번 주말은 파주 지혜의 숲으로 떠나 보아요!
어떠한 책이든 읽고 싶은 책을 찾아 편안하게 보신 후 다시 제자리에 꽃아 두면 되는데요. 책들은 100% 기증도서로 이루어졌다고 하니 더욱 깨끗하고 조심스럽게 보게 되더라고요. 책들은 전부 지혜의 숲 밖으로는 가지고 나갈 수가 없으니 이점은 꼭 숙지하여서 실내에서만 볼 수 있도록 해요.
특히 아동도서들도 많이 있으니 가족단위로도 가면 좋을 것 같아요. 1월 데이트 코스로 고민 중이었다면 파주 지혜의 숲에 꼭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바로 앞쪽에는 파주 프리미엄 롯데아울렛도 위치하고 있으니 시간이 되신다면 함께 구경해보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