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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모락 문화

그냥 지나치면 후회하는 휴게소 맛집! 이인휴게소 왕갈비탕과 돈가스!



 그냥 지나치면 후회하는 휴게소 맛집은? 


나들이 떠나기 좋은 시기이다 보니 주말만 되면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여행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도로 위 장시간 운전에 지친 이들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는 꼭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가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휴게소마다 지역 특산물과 별미를 활용한 신메뉴, 차별화된 테마파크, 아울렛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나아가 휴게소 맛집이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저희 가족 역시 지리산에서 캠핑을 즐기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접한 이인휴게소를 들렀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인휴게소 왕갈비탕과 돈가스가 맛있다고 추천을 해주셨거든요. 과거 비싸기만 하고 맛이 없다는 휴게소 음식의 편견을 과연 깰 수 있었을까요? 







 줄서서 주문하는 이인휴게소 왕갈비탕! 


식사시간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왕갈비탕을 주문하는 분들로 줄을 서야만 했는데요. 일단 가격은 휴게소 음식답게 특 13,000원, 보통 10,0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참고로 이인휴게소의 위치는 논산천안고속도로 상행선 탄천 IC와 남공주 IC에 사이에 있습니다. 



 



 무려 왕갈비가 4대나! 


저는 일반 왕갈비를 주문했는데 비주얼만 놓고 보면 갈비탕 전문점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푸짐하였습니다. 국물도 엄청 진하고 갈비가 4대나 들어가 있었습니다. 특 왕갈비는 6대라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이인휴게소 갈비탕 맛집 인정! 


먹기 좋게 가위와 집게로 갈빗을 발라내었는데요. 얼마나 푹 고았는지 살짝 손만 대도 쑥하고 빠지더라고요. 야무지게 공깃밥을 한 그릇 뚝딱 말고 폭풍 흡입했습니다. 사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있는 법인데 실제 맛을 보니 여태껏 먹은 갈비탕 중에 젤 맛있었던 거 같아요. 


왕갈비탕 포장도 가능한데요. 포장 주문 시에는 덤으로 갈비 1대와 국물을 푸짐하게 더 챙겨드린답니다. 특 왕갈비탕 하나만 포장해도 2~3명이 드실 수 있는 양이랍니다. 





 생생 돈가스도 놓칠 수 없어요! 


왕갈비탕만큼이나 인기가 많은 생생 돈가스도 놓칠 수 없는데요. 갓 튀겨진 돈가스는 튀김옷과 고기가 잘 조화를 이루어 느끼하지 않고 바삭바삭한 식삼이 일품이었습니다. 돈가스 역시 웬만한 전문점보다 맛있더라고요. 이미 왕갈비탕을 맛보았을 때 느꼈지만 왜 다들 이인휴게소, 이인휴게소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밖에도 옥천휴게소의 한방 닭곰탕, 황간휴게소의 돼지김치찌개, 금강휴게소의 본래순대국, 덕평휴게소의 소고기국밥 등이 지역을 대표하는 휴게소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제 명물 휴게소 맛집에서 충분한 휴식과 맛있는 식사까지 모두 즐겨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