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노우보더에 푹 빠진 그녀!
오늘은 모락한의원 치료팀에서 근무 중인 고유정 선생님의 스노우보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중학교 때 처음 스노우보드를 접한 그녀는 14/15 시즌부터 시즌권을 끊어 본격 입문한 2년차 새내기 보더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스노우보드에 대한 열정만큼은 프로 스노우보더도 울고 갈 정도라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녀가 방문한 스키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만나 보시죠!
▶ 국내 스키장 선호도 1위에 빛나는 휘닉스파크!
주베이스인 지산리조트를 제외하고 12월 31일에 처음으로 다른 스키장을 가봤는데요. 그곳이 바로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파크입니다. 보드의 성지라고 불릴만큼 스노우보더에게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저 역시 즐겁게 보딩을 하였습니다. 위 사진 속의 보이는 곳이 휘닉스파크의 최정상 몽블랑이랍니다.
▶ 곤돌라에서 내려다 본 휘닉스파크!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을 가라는 알프스산맥의 최고봉 몽블랑을 땄는데 경관이 정말 예쁘죠? 최정상답게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데 꼭 고수가 아니라도 기념촬영을 하고 내려가셔도 된답니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만 탈 수 있으면 초급과 중급, 상급이 같이 존재해 그때그때 타고 싶은 슬로프를 타고 내려갈 수 있어 아주 좋답니다. 곤돌라에서 전경을 한번 찍어보았는데 눈이 예쁘게 쌓여 있어서 올라가는 내내 눈도 정말 즐거웠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시즌 중에 찍은 사진 중 가장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너무 예쁘죠? 또 하나의 다른 정상인 불새마루를 리프트를 타고 가며 찍은 사진인데요. 이때는 옆에 눈산이 너무 예뻐서 동영상도 남겨놓았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영상으로도 소개해드릴게요!
▶ 국내 스키의 메카로 불리는 용평리조트!
다음은 1월 14일에 방문한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용평리조트입니다. 대관령 산자락에 있다 보니 온몸이 꽁꽁 얼 정도로 엄청 추웠지만 추위마저도 있게 만들어 주는 아름다운 경관에 푹 빠져 신나게 보딩을 타고 왔답니다!
▶ 꼭 스키를 즐기지 않아도 좋은 하이원리조트!
다음은 스키장과 골프장, 카지노, 숙박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종합 위락시설로 꾸며진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입니다. 폐광 지역을 세계적인 수준의 종합 리조트로 만든다는 계획으로 지난 2003년 테마파크와 함께 오픈된 하이원리조트는 매일 저녁 얼음 조각으로 꾸며진 스케이트장을 비롯 국내 최대 규모의 카지노가 있습니다. 겨울스포츠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나들이 삼아 방문하기에 좋은 거 같습니다!
▶ 나의 베이스캠프! 지산리조트!
끝으로 소개하는 곳은 서울에서 가까운 지산리조트입니다. 저의 메인 베이스캠프이기도 한데요. 작년 시즌부터 꾸준히 다닌 곳이라 미운 정, 아픈 정이 많이 쌓인 곳이랍니다.
아쉽게도 올해는 일찍 시즌을 접었는데요. 마지막 보딩을 하는 날 제가 가장 사랑하는 블루슬로프를 열지 않아 속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처럼 제가 직접 방문한 스키장과 슬로프를 소개해 드렸는데 혹시 지루하시진 않으셨나요?
모쪼록 스키장에 가면 맛있는 먹거리들도 많고 특유의 분위기도 있어 에너지가 넘친답니다. 여러분들도 시즌이 끝나기 전에 꼭 한번 스키장을 방문하셔서 재밌는 추억을 만들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시즌은 끝났지만 여러분은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깐요! 그리고 즐기신다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