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지루성탈모 불청객이 나타났다!
지난 주말 내내 최악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쳤습니다. 하필 벚꽃놀이 시즌과 맞물려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241㎍/㎥)까지 치솟았지만 봄나들이 나온 인파를 막진 못했습니다. 사실 이 정도 수치면 건강한 사람도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데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시기인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가 두피 모공을 막고 피지와 뒤엉켜 노폐물이 쌓여 탈모를 가속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지루성탈모나 비듬, 두피 타입이 지성인 분들은 개인위생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답니다. 기분 탓일까요? 모락한의원을 찾는 탈모 환자 가운데 지루성탈모로 상담을 받는 분들이 증가한 거 같습니다.
▶ 환절기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 지루성탈모!
지루성두피염을 동반한 지루성탈모는 지속적인 두피 가려움증과 비듬, 염증 등의 고통이 동반되기 때문에 가장 반갑지 않은 탈모 중 하나인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나 각종 미세먼지에 노출되기 쉬운 봄철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의 경우 입자가 매우 작기 때문에 피부는 물론 두피까지 침투해 모공을 막거나 염증 등을 유발시킵니다. 나아가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중금속과 같은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소중한 모발을 괴롭히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만약 갑자기 각질이나 비듬, 염증 등 지루성두피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 말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 우리 몸의 밸런스를 되찾아라!
지루성탈모의 경우 두피만의 문제로 여기기보단 신체 내부의 흐트러진 균형을 바로잡는 체질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지속적인 유지 및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고로 개인위생 관리부터 스트레스 해소, 규칙적인 생활습관, 건강한 식단 관리 등을 유지하고자 하는 환자 스스로의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나아가 모락한의원은 개개인 체질과 신체 특성, 두피와 모발 상태에 따른 맞춤형 처방과 일대일 주치의 제도를 통해 두피와 모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미세먼지로 인한 지루성탈모 예방 꿀팁!
끝으로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 전 모발을 충분히 말리고 헤어 스타일링 제품의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야외활동을 피할 수 없다면 모자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모발에 두피에 엉겨 붙은 오염 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내야 합니다. 샴푸 브러시가 있다면 지루성탈모에 강추!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는 카드뮴, 납 등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호흡기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데 돼지고기를 섭취해 미세먼지를 씻어 준다는 속설이 널리 퍼져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고등어와 연어 등의 생선류, 미역이나 다시마, 톳 등의 해조류를 섭취하는 것이 유해물질 배출에 더 효과적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을 잘 챙겨 먹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 탈모 관리에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가져 건강한 모발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