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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모락 문화

이색 데이트 추천! 실내에서 낚시를? 러브낚시카페를 소개합니다!



 뻔한 데이트는 이제 그만!


여러분의 데이트는 안녕하신가요? 모락한의원 상담팀 김소연 선생님은 얼마 전 이색 데이트를 즐기고 왔다며 어찌나 자랑을 하시던지 저만 듣기 억울해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합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즐긴 그녀의 특별한 데이트!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어두운 조명, 딱 봐도 술집인가봐요?


평소 연인과 데이트를 하게 되면 밥, 영화, 카페 등의 평범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겠지만 현실은 냉정하잖아요! 


그러던 중 이색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알게 되어 여러분께 소개드립니다. 본래 저는 낚시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추운 날씨와 뱃멀미, 하염없는 기다림 등은 절대 제 취향이 아니거든요. 반면 남자친구는 낚시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문제입니다.






 커플의 평화를 위해 탄생한 낚시카페!


우리 커플의 고민을 어찌 알았는지 낚시카페라는 것이 생겼더라고요. 수방사 시즌1에서 낚시광 남편을 위해 거실을 바닷물로 채운 것처럼 이 곳 역시 무려 5,000마리이 달하는 물고기를 방생해 실내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장소입니다. 


저희 커플이 방문한 곳은 서울 봉천동에 위치한 LOVE 낚시 카페인데요. 지하 1층에 있더라고요. 마침 SNS 공유이벤트도 진행 중이라 냉큼 참여했답니다. 무엇보다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직장인 커플도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어 좋아요. 꼭 커플이 아니더라고 엄마, 아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셔도 되고요. 처음 오신 분들은 무료로 낚시 강습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네요.






 팔찌의 비밀은 잠시후 공개!


실내조명은 어두울 때도 밝을 때도 있는데 우선 자리를 잘 골라야겠죠? 5,000마리에 달하는 물고기가 있다고 하지만 분명 잘 잡히는 스팟이 있는 법! 물론 강태공은 자리를 가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전 평범한 소시민이잖아요. 


카운터에서 이름과 핸드폰 번호를 말한 뒤 등록을 하면 짜잔! 이렇게 번호가 적힌 팔찌를 준답니다. 저는 45번인데요. 팔찌의 용도는? 잠시후에 말씀드릴게요~






 자네 혹시 강태공인가?


낚싯대와 떡밥 그리고 옷에 물이 튀지 않도록 앞치마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물속에 떡밥을 넣고 찌가 아래로 가라앉아 위로 갑자기 솟는 일명 손맛이 느껴질 때 낚싯대를 위로 올려주세요. 저 분명 낚시 싫어하는데... 소질이 있나봐요. 가뿐하게 한 마리를 낚아 올렸네요!





 인증샷도 찰칵!


물고기는 잘(?) 낚으나 정작 만지지 못하는 관계로 수건의 도움을 받아 겨우 인증샷까지 완료! 사실 표정은 웃고 있지만 정말 많이 무서웠습니다. 또르르...







 물고기의 무게를 맞춰라!


앞서 받은 팔찌를 위 사진 속 박스에 가져다 대면 빨간색이 불어오는데요. 이때 잡은 물고기를 넣으면 자동으로 무게가 측정됩니다. 만약 측정된 무게가 모니터 속 숫자와 일치하게 되면 이벤트 경품을 받을 수 있어요. 상품을 원하지 않을 경우 포인트로도 적립되니 도전해볼만하겠죠?






 대물을 잡아라!


무게측정 이벤트뿐만 아니라 어종에 따라 포인트 또는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 방문객들의 낚시 의지를 활활 불태워주는데요. 저는 실용성있게 고기 굽는 불판을 노리고 있는데 아쉽게도 아직 당첨되지 못했네요. 다음번에는 기필코 불판을 쟁취할 거예요! 


낚시 카페답게 테이블과 의자에서 아메리카노나 음료 등을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아참! 잡은 물고기는 먹을 수 없으니 다시 놓아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낚시를 마친 뒤 초밥을 먹으러 갔어요! 핵꿀맛.. 


이처럼 가족 또는 연인과 이색 데이트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낚시카페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