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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모락 문화

추억으로 돌아갈 수 있는 복고 체험장! 양평 청춘뮤지엄으로 ~gogo



 응답하라 7080 추억의 청춘뮤지엄!


산 좋고 물 맑은 양평 용문산관광단지에 위치한 추억의 청춘뮤지엄을 소개합니다. 교복체험, 댄스파티, 노래자랑, 다양한 게임 등 단순 관람만 하는 전시가 아닌 방문자가 직접 교복을 입고 노래자랑에 참여하거나 손편지를 쓰는 등 체험거리가 많아 연인,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았는데요.


아재 인증을 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즐비했던 양평 추억의 청춘뮤지속으로 함께 떠나요~







 당신의 감성을 깨워 줄 복고 체험 미술관!


총 8개의 테마와 100여 가지의 체험, 포토존이 구성되어 있는 추억의 청춘뮤지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는데요. 입장료는 성인 기준 6,000원, 어린이 5,000원입니다.


군번줄을 지참한 군인은 동반 1인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 휴가나 면회 시 데이트 삼아 방문하기 좋을 듯해요. 추억의 청춘뮤지엄은 군인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오빠 노래 한 곡 땡겨봐!


내부로 들어서면 마치 70, 80년대 드라마 세트를 연상케 하는 추억의 장소를 만날 수 있는데요. 다트 게임부터 달고나 만들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놀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을회관에서는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노래방 기계가 세팅되어 있었는데요. 차마 마이크를 들 용기가 나지 않아 패스~







 막걸리 한 잔하고 가시게~


지금은 많이 사라진 만화방부터 제기차기, 딱지치기, 말뚝박기 등 아재들의 골목길 놀이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꼬꼬마 시절 문방구 앞에서 오락 좀 하신 분들을 위한 미니 오락기도 있더라고요. 


가만히 보니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았는데 아이들보다 부모님들이 더 신이 나신 거 같아요. 아무래도 학창 시절 친구들과 함께 오면 더 재미있을 거 같아요.




 


 왕년에 좀 노신 분?


차와 음악이 있는 청춘다방 안에는 디제이 부스가 꾸며져 있는데요. 직접 들어가 일일 디제이가 되어 볼 수도 있습니다. 고고장과 나이트클럽에 버튼을 누르면 추억의 음악이 틀어져 춤추며 놀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었어요.






 이거 알면 아재 인증!


학창 시절 교실에 난로가 있던 세대는 낯익은 풍경이지만 생소한 분들도 많으시죠? 다행히(?) 전 아재가 아니었어요.


1년 후에 받아 볼 수 있는 느린 손편지를 작성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요. 1년 뒤에 나의 모습이나 이루고 싶은 것들을 적어보면 좋을 듯합니다. 연애편지는 좀~ 사람 앞날 어찌될 지 모르잖아요? 


아무쪼록 서울에서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양평 추억의 뮤지엄으로 추억여행을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