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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모락 문화

강변역 맛집 추천! 최고의 부어스트를 맛보다, 어반나이프!



 독일! 하면 무엇이 생각나세요?


이태리, 프랑스 요리와는 달리 독일은 소시지, 감자, 빵 등 전통적으로 소박하고 합리적인 음식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주류 또한 고급스런 와인이 아닌 대중적인 맥주가 사랑받고 있는데요. 독일 맥주의 종류만 무려 6,000종이 넘는다고 하니 대단하죠? 


마침 모락한의원 CS팀 선생님께서 독일식 프리미엄 메쯔거라이 샵 어반나이프를 알려 주셨는데요. 벌써부터 침이 고이기 시작하네요. 다들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무브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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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일하면 소시지와 맥주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강변에 독일식 수제 소시지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브런치를 즐기러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희 집이랑은 엄청 멀어 일부러 가진 않지만 강변역 근처에 약속이 있을 땐 항상 이곳을 찾아간답니다. 이름하여 어반나이프! 


몇 년 전에는 3층인가? 한 층만 레스토랑으로 운영을 했었는데 어느 순간 건물 전체가 어반나이프로 변해있더라구요. 역시 소시지와 맥주의 힘은 빌딩도 올릴 수 있다능!





 독일 메쯔거라이 샵 스타일로 운영 중인 어반나이프!


어반나이프(Urban Knife)는 독일식 정육점인 메쯔거라이 샵에서 영감을 받아 도시풍의 세련된 멋과 맛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정육식당처럼 1층에서 고기를 사서 2층으로 올라가면 구입한 고기를 구워주는 방식인데요. 저는 점심 무렵에 방문해 3층 레스토랑으로 올라갔습니다.






 어반나이프의 합리적인 운영 시스템!


레스토랑 내부는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소시지 모양으로 재미있게 꾸며 놓았습니다. 매장 한편에서는 직접 소시지를 만들고 계셨는데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넋놓고 구경하고 싶었으나 부담스러워 하실까봐 자제하였습니다.


결정 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좀처럼 메뉴 선택이 어려울 듯한데요. 금액대가 그리 사악하지 않고 런치 메뉴의 또한 양이 푸짐해 엄청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그동안 각종 경연대회에 많이 참가하셨더라고요.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한 소시지도 직접 맛볼 수 있고 직접 구입해 가실 수도 있답니다. 






특히 어반나이프의 가장 큰 특징은 합리적인 운영에 있습니다. 손님들이 좋아하는 인기 부위는 정육으로 판매하고 비인기 부위는 소시지나 햄로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데요. 소시지와 햄은 당일 제조, 판매를 원칙으로 하며 직영 레스토랑에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국내산 냉장육을 주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수입 냉동육보다 맛과 품질 면에서도 월등히 앞서고 무엇보다 우리나라처럼 특징 부위의 인기가 집중되어 있는 곳에서는 사육농가들의 비인기 부위 활성화 대안으로 어반나이프 같은 메쯔거라이 샵이 각광받고 있답니다.






 구텐 압페티트!


이제 그만 구경하고 맛있는 브런치를 즐겨야죠! 저는 브런치 세트와 부어스트차우더 스프를 주문했는데요. 스프 메뉴 가운데 굴라쉬라는 것도 예전에 먹어봤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브런치와 함께 맥주를 함께 즐기시더라고요. 저희도 독일 맥주를 시원하게 마시고 싶었으나 다음 일정이 있어 다름으로 미뤄야만 했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먹고 급 행복모드~





 매일 50여 가지의 독일 정통 소시지와 햄을 만나요!


아참 런치메뉴 식사 후에 계산한 영수증을 들고 1층으로 내려가면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데요. 냉큼 내려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부탁드렸습니다. 맛있게 만들어주신 아메리카노를 받고 배는 빵빵하게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다음번에는 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 소시지를 구입해봐야겠어요. 여러분도 강변역 근처에 가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