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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모락 문화

강원도 속초 여행! 한화 설악 쏘라노 & 대포항 & 낙산사 나들이!



 미리 떠나는 봄나들이!


모락한의원 상담팀 김지은 선생님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를 다녀왔습니다. 봄이 오기 전 떠난 마지막 겨울여행,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싱싱한 해산물로 가득한 맛집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신나게 달려 이번 여행의 숙소인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도착했습니다.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설악 쏘라노는 인터넷과 영화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룸,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산책할 수 있는 호수공원, 포켓볼, 설악 워터피아, 설악 씨네라마 등 연인,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리조트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리조트에 짐을 풀로 대퐁항 근처 동해가 보이는 횟집을 찾아 속초의 명물 물회덮밥을 맛보았습니다. 제철 해산물과 자연산 모둠회, 각종 채소들이 듬뿍 들어가 입안 퍼지는 바다의 맛이 속초에 왔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영금정 해맞이 정자 구경!


속초의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인 영금정을 찾아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1997년에 처음 건립된 영금정은 최근 해풍에 대한 부식 등 노후화로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철거한 뒤 재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제 다시 볼 수 없으므로 인증샷은 필수! 




 낙산사에서 힐링!


동해를 바라보며 기원을 빛을 보내는 관음사찰로 명성 높은 낙산사를 찾아 힐링을 하였습니다. 지난 2005년 대화마로 사찰 경내의 목조건물은 물론 500년 역사의 동종까지 녹아버려 많은 이들의 마음을 무너지게 했는데요. 거친 화마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킨 해수관음상이 동해 바다를 내려다보며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 주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경내 곳곳에 화재의 흔적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 복원하고자 하는 이들의 따뜻한 염원과 자연의 치유력은 위대합니다. 산불로 인한 상처가 조금씩 아물며 낙산사는 다시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해산물 천국!


과거에는 한적한 포구였던 대포항은 지금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동해의 주요 어항이 되었습니다. 대포항 입구부터 부둣가까지 길게 이어진 난전에서 싱싱한 횟감을 구경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여기서 횟감을 구입한 뒤 간이 식당에서 즉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사진만 봐도 정말 맛나 보이지 않나요? 혼자만 먹고 와서 죄송해요!


 




 올해 봄나들이는 강원도 속초로 떠나요!


다음날 아침 서울로 출발하기 전 리조트 앞에 있는 호수공원을 가볍게 둘러보았는데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명상을 즐기기에 딱이더라고요. 저는 봄이 오기 전에 찾아 예쁜 봄꽃을 만날 수 없었지만 지금 방문하면 포근한 봄의 전도사들이 여러분을 반겨줄 거예요.


수도권에는 제법 거리가 있어 당일치기로는 무리지만 1박 2일 봄나들이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아름다운 동해와 싱싱한 해산물이 반겨주는 속초 여행을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