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락모락 문화

연남동 카레맛집 히메지와 홍대 디저트 카페 코만스 데이트!



 연남동 카레 성지를 다녀왔습니다!


카레 좋아하시나요? 모락한의원 CS팀 최햇님 선생님은 활의 달인, 수요미식회 등 TV 단골 맛집인 연남동 카레 전문점으로 유명한 히메지를 다녀오셨어요. 저도 카레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좋아하는데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하면서 맛집 후기를 읽었습니다. 그럼 함께 떠나볼까요?






 줄을 서야만 맛볼 수 있는 히메지 카레!


쉬는 날을 맞아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 카레맛집 히메지를 다녀왔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이미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났을 무렵인데 놀랍게도 매장 앞은 문전성시였습니다. 언제나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맛볼 수 있다니 정말 핫한 맛집이더라고요. 얼마나 맛있길래 이 정도일까? 궁금증 반, 기대감 반이었습니다. 


입구에 달려있는 대나무 풍경과 생선 모양의 풍경 소리가 좋아서 기다리는데 많이 지루하진 않았어요. 참고로 저희가 간 곳은 마포구 연남동 히메지 본점이었고요. 서대문 연희동에 2호점 분점이 있다고 하니 편하신 동선으로 방문하시면 될 듯해요. 그렇지만 맛집은 본점이 진리죠!





 맛집 인증샷은 필수!


드디어 긴 기다림 끝에 저희 차례가 되었을 때 창피함을 무릅쓰고 인증샷을 찍었어요. 근데 뒤에서 줄 서시는 아주머니는 긴 기다림에 성질까지 내셨답니다. 본점에서 먹으려면 인내심은 필수에요!





 착한 가격의 히메지 카레!


저는 카레우동, 남자친구는 카레라이스 곱빼기로 주문하였어요. 일반 메뉴는 5,000~5,500원 대이며 곱빼기는 7,000원으로 가격도 착해요. 장인분이 직접 만든 카레라서 그런지 독특한 향이 있어요. 저야 워낙 면요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카레라이스는 처음에 소스를 다 섞지 말고 먹는게 좋아요. 처음부터 다 섞어버리면 소스가 모자른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일반 카레라이스에 나오는 카레보다 우동에 나오는 카레가 더 칼칼하니 매워요. 매운거 못 드시는 분들은 카레우동은 비추입니다.



<비교체험 극과 극! 처음 사진과 비교하니 좀 창피하네요;;>





 디저트는 젊음의 거리 홍대 카페 코만스에서!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연남동 바로 옆에 위치한 젊음의 거리 홍대로 나왔어요. 저희는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그냥 걸어가도 무방할 정도로 가까워요. 몇 달전 친구와 함께 홍대 디저트카페를 섭렵했었던 기억을 되살려 맛있는 티라미슈로 유명한 카페 코만스에 갔습니다. 여기도 워낙 유명해 강남에 분점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남자친구는 처음 와본 곳이라 일단 작은 사이즈의 싱글컵으로 주문했어요. 달달한 디저트에는 아메리카노가 빠질 수가 없는 법, 커피와 함께 주문했답니다. 가져와서 한입 먹자마자 남자친구가 왜 작은 걸로 먹으라 했냐고 성(?)을 낼 정도로 처음 먹는 사람에겐 신세계와도 같은 맛이랍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이렇게 맛난 디저트는 처음부터 큰 사이즈로 먹어야 한다며 싱글컵을 뚝딱하고선 믹스베리 티라미슈를 큰걸로 바로 사오더라구요. 저도 믹스베리 티라미슈는 첨 먹어보았는데 오리지날 티라미슈와는 다르게 상큼한 맛이에요. 산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등 베리라는 베리는 다 들어갔답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티라미슈가 있으니 취향 것 여러 개 드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 맛있는 카레와 티라미슈까지 한 큐에 즐길 수 있는 데이트였답니다. 여러분도 포근한 주말을 맞아 연남동, 홍대 데이트를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이어트는 잠시 잊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