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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모락 문화

남한산성 맛집! 든든한 보양식이 있는 닭죽촌마을 유정집!



 남한산성 맛집 유정집을 소개합니다! 


닭죽이 먹고 싶을 때마다 자주 찾는 저의 단골집을 소개드립니다. 남한산성 닭죽촌마을에 위치한 유정집인데요. 남한산성을 따라 늘어선 아카시아나무의 향기를 맡으며 올라가다 보면 닭죽타운이라는 작은 마을이 조성되어 있는데, 그 중 제가 8년째 찾고 있는 단골집 유정집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닭도가니탕의 원조인 남한산성! 


크고 작은방들이 갖춰져 있어 가족, 지인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아참! 조리 시간이 다른 메뉴에 비해 오래 걸리다 보니 도착 전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시면 기다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선택한 메뉴는 닭도가니탕인데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자꾸 손이 가는 유정집 도토리묵 무침!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도토리묵 무침이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짜지 않게 도토리묵의 담백함과 향을 살리면서도 심심하지 않게 채소들과 양념들이 한데 어울려 입맛을 사로잡는데요. 


도토리묵 무침을 드시면 남한산성의 많은 음식점 가운데 유정집이 왜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는지 아실 거예요. 식욕을 돋우기에 정말 탁월한 메뉴랍니다!






 달달한 밤이 들어 있는 유정집 닭도가니탕!


도토리묵을 다 먹고 아쉽다 생각이 들 때쯤 주문한 도가니탕 中자가 나왔는데요. 진하게 푹 삶아 야들야들한 살코기와 구수한 죽이 푸짐하게 도가니를 가득 채워 나왔습니다. 


유정집 닭도가니탕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도가니탕과는 완전히 다른데요. 닭 한마리가 들어간 백숙과 비슷합니다. 무엇보다 달달한 밤이 통째로 들어가 있어 닭죽과의 환상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양도 푸짐해 성인 두 명이 먹기 충분하고요. 


저는 항상 남아서 포장을 하는데요. 덕분에 돌아오는 발걸음도 든든하답니다. 찬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생각나는 유정집 닭도가니탕, 맛도 양도 만족할 남한산성 맛집에서 이번 가을 보양식으로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