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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모락 문화

서울근교 추천 데이트장소! 풍차가 낭만적인 소래습지공원과 오이도!



 서울근교 추천 데이트장소!


포근했던 날씨가 다시 쌀쌀해졌습니다. 올 겨울 마지막 꽃샘추위라고 하는데 다들 힘내요! 모락한의원 상담팀 이혜숙 실장은 지난 주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잘 알려진 인천 소래습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소래습지공원은 인천시 공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갯벌과 폐염전을 활용해 도심에서는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다양한 생물군락지와 철새도래지가 복원되어 있는 곳으로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공원 옆 소래포구에서 맛있는 해산물도 맛볼 수 있어 그야말로 멋과 맛을 동시에 잡은 나들이 코스랍니다! 






 8,000년의 역사를 지닌 소래갯벌!


소래습지공원의 초입은 소래갯벌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으로 하루 두 차례 바닷물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갯벌 위까지는 좀처럼 들어오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래서일까요? 일반적인 갯벌과는 달리 조개나 어패류 등은 서식하지 않는답니다. 캐러 가시면 빈손으로 돌아오셔요!





 일제시대에 개발된 소래염전!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는 옛 소금창고는 사실 한국 최초의 천일염 생산지로 70년대까지만 해도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였습니다. 당시 소래염전에서 생산된 천일염은 소래포구를 통해 인천항으로 옮겨진 뒤 일본까지 수출되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남아 있는 염전터를 활용해 아이들의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답니다. 






 광활한 갈대밭과 이국적인 풍차!


사실 많은 분들이 사진 속 풍차를 보러 방문하시는데요. 영화나 드라마, 뮤직비디오의 단골 출연 장소로 갈대밭과의 아름다운 조화가 인상적입니다. 저도 갈대밭과의 아름다운(?) 조화를 한번 도전해보았는데요. 왠지 풍차에게 의문의 1패? 푸핫;;;;






 석양을 만나기 위해 오이도로 이동!


다음 장소는 석양이 아름다운 오이도를 찾았습니다. 지난 2003년 개장한 대규모 어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오이도는 식도락 나들이객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인데요. 일년 365일 반갑게 맞아주는 갈매기 무리와 바다를 물들이는 서해의 붉은 낙조가 오이도의 명물이랍니다.


겨울바다의 석양을 바라보며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고 소원도 빌었습니다. 우리 2016년도 모두 파이팅하자구요!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