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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모락 문화

자전거 타고 잠실 한강공원 야경 즐기기!



 잠실 한강공원으로 출동!


모락한의원 코디팀 서승옥 팀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함께 잠실 한강공원으로 야간 라이딩을 즐기고 왔데요. 어제 오늘은 날이 많이 포근해져서 라이딩하기 딱인데 서팀장이 간 날은 엄청 추웠대요. 그녀들의 좌충우돌 한강 라이딩! 지금 바로 떠나볼까요~






 일단 김밥으로 에너지 보충하고 가실게요!


평소에는 라이딩을 즐겨 타는데 이날은 한강 야경이 보고 싶어 친구들을 호출했어요. 사실 날이 엄청 추워서 마지막까지도 갈까말까 고민했지만 우린 아직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그렇지만 차가운 눈물을 흘리고 왔네요...)


출발 전 김밥천국을 방문해 1인 1김밥을 맛있게 먹은 후 출발했습니다. 열심히 페달을 돌릴려면 아무래도 배가 든든해야 되지 않겠어요?






 한강 너머로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석양!


한강에 도착하니 이미 해가 기울어져가고 있었어요. 날이 좋을 때는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은데 이날은 생각보다 별로 없어서 우리들만의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겨울 라이딩의 불청객, 거센 맞바람이 우리의 레이스를 방해했는데요. 탁 트인 한강의 멋진 야경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어요! 





 오리 너희들도 커플이구나...


재작년 잠실 석촌호수에 나타난 거대한 노란 오리, 러버덕을 기억하시나요?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오리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한강에는 진짜 살아있는 귀여운 오리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우아하게 떠 있지만 실제론 열심히 발젓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힘내 오리야!






 다리 위에서 기념촬영 찰칵!


얼마나 달렸을까요? 날이 저물수록 다리 위 작은 불빛들이 정말 예뻐서 사진으로 담았어요. 근데 너무 추워서 그만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저의 든든한 두 다리가 되어준 자전거도 한 컷 찍어 보았어요. 얼른 이름을 하나 지어줘야 할텐데 혹시 괜찮은 이름이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도심 속 야경은 보너스!


돌아올 때는 코엑스 방향으로 왔어요. 예쁜 도심 속 풍경도 나름 매력있더라고요. 매무 지친 와중에도 우리의 다음 목적지를 향해 열심히 질주하였답니다. 딱 기다려 엽떡!





 엄청나게 매워서 더욱 사랑스런 엽기떡볶이!


문정동 맛집 엽기떡볶이에 도착한 우리들, 매운 떡볶이에 듬뿍 올려진 치즈를 보니 군침이 절로 도네요. 시원한(?) 라이딩을 즐기고 난 후였을까요? 매운 떡볶이를 한 입 베어무는 순간 스트레스가 확 사라지더라고요! 


사실 운동은 다 먹기 위해서 하는 거잖아요.  올 봄에는 우리 모두 열심히 운동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스트레스도 한방에 쓱 날려버리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