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저녁 뭐 먹지?
겨울이 끝나는가 싶었는데 아직은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인데요. 바람이 불면 항상 생각나는게 바로 따뜻한 국물이랍니다.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독산동에 있는 전골집 남자전골이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가게 이름처럼 정말 남자 두 분이서 운영하는 전골집이였는데요. 아담하지만 나름 특색있는 맛집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남자전골만의 특급 프로젝트가 있어 100점을 주고 싶었습니다!
▶ 따뜻한 국물이 간절할 때!
남자전골의 특징은 저렴한 가격에 전골을 시키면 수제 돈까스를 덤으로 주는데요. 경기 불황, 소비 침체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딱 어울리는 공생 덤 프로젝트입니다. 남자전골 아주 칭찬해~
저는 왕만두 버섯전골을 시켰는데요. 같은 가격에 수제돈까스까지 함께 맛볼 수 있으니 그야말로 가성비 최강 맛집이 아닐까요?
▶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은 독산동 맛집 남자전골!
저녁 시간에는 퇴근길 가볍게 한 잔하기 위해 방문하는 직장인들이 많았는데요. 얼큰한 국물부터 바삭바삭한 수제돈까스까지 만인의 취향을 을 사로잡아 더 인기가 많은 거 같아요!
▶ 오늘의 주인공 왕만두 버섯전골!
보기만 해도 뜨끈뜨끈해지는 왕만두 버섯전골이 나왔는데요. 처음에는 적어 보였지만 먹다 보니 양이 엄청 많더라고요. 둘이서 먹고 나니 얼마나 배부르던지 몰라요.
요즘 저녁에 두 명이서 16000원으로 전골 먹을 곳이 많지 않은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추웠던 몸이 따뜻해진 것 같았습니다.
▶ 이게 정말 공짜라고요?
여기에 남자전골 공샘 덤 프로젝트로 나오는 수제 돈까스까지 맛볼 수 있는데요. 별 생각 없이 한 입 먹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이쯤 되면 사장님이 월세를 잘 내실 수 있는지 걱정까지 될 정도인데요. 앞으로 단골이 되어야겠어요.
매장 내부는 테이블이 약 6개 정도 되는 아담한 규모인데요. 특히 사장님이 피규어를 좋아하시는지 가게 내부에 피규어들이 많더라구요. 역시 덕후님치고 세상에 나쁜 사람 없다는 말은 참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