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에는 더욱 풍성하게!
매년 탈모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체 탈모 환자의 40%가 2030세대로 나타나 더이상 중장년층의 전유물이 아니며 남녀노소 모든 세대의 고민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2016년 새해에는 탈모를 미리 예방하고 실천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더욱 풍성한 새해를 맞이해 보아요!
▶ 춥고 건조한 겨울은 탈모의 주적!
요즘처럼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급작스러운 체온 변화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에 모발의 성장을 저해하게 됩니다. 또한 두피에 각질이 많이 쌓여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비듬이 생기기 쉽고 각질이 모공을 막아 탈모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호르몬 불균형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피지 과다분비, 비타민B 부족, 지루성 두피나 민감성 두피 등도 탈모의 주된 원인입니다.
겨울철 과도한 난방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난방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 두피에 비듬이 생겨 일시적으로 모발이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심한 두피 건조는 비듬은 물론 가려움 심한 경우 염증까지 유발해 조기 탈모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고로 건조한 실내에 장시간 있을 때는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활용해 실내 습도 조절을 하고 두피와 모발에 틈틈이 에센스나 미스트를 뿌려 수분 밸런스를 맞춰는 것이 좋습니다.
▶ 탈모 예방을 위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
겨울철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모발과 두피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두피와 모발도 우리가 잠을 자는 시간 휴식을 취하면서 재생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하며 왁스나 스프레이를 사용한 날은 꼭 취침 전 샴푸를 해서 잔여물들이 모공을 막지 않도록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본인에게 자극이 되지 않는 샴푸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샴푸를 한 뒤 충분히 헹궈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참! 샴푸를 할 때는 샴푸 브러쉬를 사용하면 더욱 상쾌하고 깔끔하게 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또한 머리를 말릴 때는 드라이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가급적이면 자연풍을 통해 말리는 것이 두피 수분 관리가 더 효과적이랍니다.
▶ 작심삼일은 이제 그만!
새해마다 어김없는 금연을 다짐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과도한 음주와 흡연도 탈모에 악영향을 초래합니다. 우리 몸속에 알코올이 들어가면 자연스레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곧 체내의 최상부인 두피열을 발생시킵니다. 두피열이 지속되면 탈모의 진행 속도를 더욱 빠르게 만들기 때문에 과도한 음주는 필연적으로 탈모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흡연은 탈모에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으나 백해무익한 나쁜 성분들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두피의 혈류공급을 막는 등 모발에 혈액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게 되기 때문에 탈모를 걱정하고 계신다면 술과 담배를 멀리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꼭 탈모때문이 아니더라도 과도한 음주와 술은 우리 몸에 좋지 않으므로 건강을 위해서라도 자제해야겠죠?
▶ 탈모가 의심되면 전문적인 검사와 상담을 받으세요!
끝으로 탈모는 시작 시기, 진행 속도, 진행 범위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곧 개개인의 몸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고로 평소 탈모가 의심되거나 고민이시라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가의 상담과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아무쪼록 2016년은 더욱 풍성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