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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의 모든것

탈모가 의심된다구요? 모락한의원 정지혜 원장의 탈모자가진단법!!



 여러분의 모발은 안녕하십니까?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국내 탈모환자의 수는 약 1,000만 명에 달하고 그에 따른 진료 인원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단순 수치만 놓고 봐도 국민의 5명 중 1명이 탈모를 겪고 있다는 것인데 지금 여러분의 모발은 안녕하십니까?





 설마 내가 탈모라고?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중장년층이 아닌 10~30대 젊은 세대에서도 탈모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탈모로 인해 외모 콤플렉스를 겪을 수 있으며 연애나 취업, 결혼 등 중대사를 앞두고 자칫 걸림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치과는 항상 늦게 가서 땅을 치며 후회하는 일인....)






 모락한의원 정지혜 원장의 탈모자가진단법!


우리 집엔 탈모 환자 없어! 나 머리숱 완전 많아! 등 많은 이들이 평소에는 탈모에 대해 크게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의원을 내원하셨을 때는 초기를 넘어선 분들이 많습니다. 남들이 인지하기 전에 본인이 탈모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평소에 틈틈이 자가탈모진단을 하는 것이 조기 치료가 되어 좋은 결과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하였습니다. 모락한의원 정지혜 원장에게 물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는 탈모자가진단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면 일단 의심!


일반인은 평균 하루에 하루에 50~70개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100개 이상 지속적으로 빠질 경우 탈모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하루에 100개가 기준이 되는 이유는 보통 동양인의 머리카락 수는 8만~10만 개가 되는데 그중 10%인 약 9,000개가 3개월에 거쳐 빠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평소 머리카락이 빠지는 개수는 개개인마다 다를 수가 있는데 50개가 빠지다가 어느 순간 평균 이상 지속적으로 빠지게 된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헤어풀 테스트를 해보세요!


간단하게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 헤어풀 테스트(Hair Pull Test)가 있습니다. 본인의 모발을 약 30개 정도 잡아 당겼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이 3개 이하는 정상 수치이지만 그 이상이 된다면 탈모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측정으로는 판단이 불가능하고 매일 여러 번 테스트를 하며 평균 값을 내보는 것이 좀 더 정확합니다.


또한 본인이 느꼈을 때 평소 모발의 힘이 없거나 가늘어졌을 때도 주의해야 합니다. 뒷통수와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을 비교해 힘이 없거나 가늘어졌다면 탈모가 진행되었다고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을 드라이기나 왁스로 스타일링할 때 평소처럼 잘 되지 않거나 빨리 가라앉는다. 혹은 고무줄로 머리를 묶었을 때 예전에는 2번 감았는데 지금은 3, 4번 감는 횟수가 증가했을 때도 역시 탈모를 의심해야 하며 전문의와 상담을 추천합니다.






 내 머리카락은 내가 지킨다!


또한 여성분들은 출산 탈모와 폐경 탈모도 주의해야 합니다. 출산 후 100일까지는 탈모량이 많은 것이 정상이나 100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탈모량이 줄어들지 않는 경우 전문적인 피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폐경 이후 탈모가 급격하게 증가했을 경우에도 폐경 후 탈모를 의심해야 합니다. 


끝으로 요즘처럼 환절기에는 갑작스런 신체리듬의 변화로 탈모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늘 우리 몸의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생활 습관이 필요합니다. 자가진단으로 탈모가 의심될 때에는 꼭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